4월 13일(화)에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3주가 지난 5월 4일(화)에 2차 접종을 했다.
이미 접종한 사람들이나 언론의 기사를 통해서 2차 접종이 1차 접종보다 더 아프다는 말을 들은 차라 1차 접종 때보다 더 긴장했던 것 같다.
접종을 위한 절차는 1차 때와 같았다.
※ 코로나 19 백신 접종 절차
1. 문진 작성 후 신분증을 통한 접수
2. 의사 문진 문진
3. 번호표에 따라 접종 순서 대기(이때 상의를 벗어야 하는 것이 약간 번거로웠음, 가능한 반팔을 입고 가는 걸 권함)
4. 자신의 번호가 호명되면 접종
5. 접종 후 15분간 이상반응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대기
6. 이상 반응이 없는 경우 귀가
※ 접종 후 증상
1. 1차 접종 때보다는 근육통이 조금 일찍 오는 것 같음. 하지만 참지 못할 정도의 통증은 아님
2. 의사의 조언에 따라 접종 후 1일 식 후 3회 진통제 복용
3. 아침에 일어났을 때 약간의 근육통 있지만 1차 접종 때랑 큰 차이 없음.
※ 정리
접종 후 부작용이 부각된 기사를 보고 많이 걱정했지만, 접종 후 특별한 이상반응은 없었다. 오히려 맞는 것이 안전하다 생각된다. 화이자를 맞을 수 있는 사람은 2차 접종 이후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는 정부 발표가 있을 경우 계속 화이자를 맞을 수 있으므로 기회가 될 때 빨리 맞기를 권한다.
접종 후 15분간 이상반응 있는지 확인하는 장소에 119 구급대원이 배치되어있었던 점은 접종의 운영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인상을 받게 했다.